사회
명절 스트레스 1위 “관심이 두렵다" 이어 "덕담을 가장해 아픈 곳을 콕콕!"
입력 2014-01-30 16:19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명절 스트레스 1위

대학생 10명 중 6명이 명절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구직 사이트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7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명절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겪고 있느냐'는 물음에 전체 응답자의 61%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명절 스트레스는 남성(54.7%) 보다는 여성(63.0%)이, 저학년 보다는 고학년이 더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겪게 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취업에 학점까지 나에게 쏟아질 친척들의 부담스러운 관심(20.9%)'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덕담을 가장해 아픈 곳을 콕콕 찌르는 잔소리(14.7%)'와 '이렇다 하게 자랑할 것이 없는 처지(14.0%)'가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다퉜습니다.

또, '친하지도 않은 친척 어른들을 만나는 부담감(12.7%)', '연휴에도 이어지는 취업에 대한 부담감(8.5%)', '교통 체증(7.7%)', '제사 음식 준비 등 쏟아지는 일거리(7.0%)' 등도 대학생들의 명절 스트레스를 더하는 요인으로 조사됐습니다.

명절 스트레스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명절 스트레스 1위, 나도 가기 싫다” 명절 스트레스 1위, 이게 뭐야 정말!” 명절 스트레스 1위, 명절마다 이런 생각하는 사람 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