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여론] 세뱃돈 2~5만원 41%…부모님 용돈 10만원 50%

【 앵커멘트 】
아이들이 설에 가장 기대하는 것 중의 하나가 세뱃돈일 텐데요.

부모 입장에서는 얼마를 줘야 할지 고민일 수 있습니다.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설문조사를 했더니, 응답자의 63.3%가 자녀에게 세뱃돈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자녀가 없거나 미혼인 경우인 21.4%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부모가 세뱃돈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뱃돈은 보통 얼마씩 줄까요.

2만 원에서 5만 원이 41.5%로 가장 많았고, 1만 원이 39.1%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 둘을 합치면 1만 원에서 5만 원 사이가 80%를 넘습니다.

그렇다면, 설에 부모님께 용돈은 얼마나 드릴까요.

먼저 용돈을 드리겠다는 응답이 55.4%로 드리지 않을 것이라는 답 21%보다 높았습니다.

용돈은 10만 원이 50.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0만 원, 5만 원 순이었습니다.

이렇게 설에 세뱃돈과 용돈을 미리 마련해야 하는데. 챙길게 하나 더 있죠.

설 선물인데요. 어떤 걸로 준비하셨나요?

주변을 보면 참치나 햄 같은 통조림 캔 선물세트가 참 많이 보이는데.

유독 한국인들이 통조림 캔 선물을 좋아하는 이유는 뭘까요?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