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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하지절단 환자 양보 안 하는 서울 차량들 ‘씁쓸’
입력 2014-01-29 19:28 
‘심장이 뛴다 하지절단
SBS ‘심장이 뛴다 박기웅이 하지절단 환자의 안타까운 사연에 가슴 아파했다.
28일 방송된 ‘심장이 뛴다에서는 박기웅이 서해안고속도로 추돌 사고에서 다리 절단 사고를 당한 여성 환자를 이송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헬기를 통해 이송된 환자를 1시간 안에 병원까지 이송해야 다리접합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상황.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차 사고로 하지가 절단 된 아주머니는 사고 난 앞차에 다친 사람을 도와주러 차 밖으로 나왔다가 하지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는 것.

박기웅은 길을 비켜주지 않는 차량들에게 목이 쉬도록 비켜달라고 외쳤지만 도로의 차들은 구급차에 길을 내주지 않았다.
30분을 남기고 가까스로 병원에 도착한 박기웅은 의료진에게 환자를 맡긴 뒤 의자에 주저앉았다.
이후 박기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희 어머니가 그런 말씀을 하셨다. 서울의 밤은 참 슬픈 것 같다고. 쓸쓸하면서도 비정한 도시였던 것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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