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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하지 절단 "긴급 이송 중 `비켜 달라`소리쳐도 소용없어…좌절"
입력 2014-01-29 16:23 
'심장이 뛴다 하지절단'
'심장이 뛴다' 박기웅이 환자 이송 중 고군분투했지만 절망에 빠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심장이 뛴다'에서는 서울 강남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전혜빈 조동혁 장동혁 이원종 최우식 박기웅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박기웅은 눈길 연쇄 추돌사고로 오른쪽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한 여성 환자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헬기를 타고 서울로 옮겨진 환자는 6시간 안에 신체 봉합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퇴근길 교통정체에 막혀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자 박기웅은 스피커를 통해 "길을 비켜 달라"며 외쳤다. 이어 "응급환자입니다. 비켜주세요"라고 소리쳤지만 급기야 자동차 번호판까지 불러가며 비켜달라고 사정해야 했다.

박기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빨리 접합수술을 할 수 있게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를 기억했다.
'심장이 뛴다 하지절단'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장이 뛴다 하지절단, 내 갈 길이 바빠 다른 중요한 일들을 무시하는 우리의 각박한 삶이군" "심장이 뛴다 하지절단, 보는 내내 가슴이 두근 거렸어요" "심장이 뛴다 하지절단, 박기웅 수고 많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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