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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이샘·은지 탈퇴 "탈퇴 아닌, `졸업` 여전히 소속사와 한솥밥"
입력 2014-01-29 14:51 
'나인뮤지스 이샘 탈퇴' 나인뮤지스 이샘·은지 탈퇴'
나인뮤지스 멤버 이샘과 은지가 팀을 떠난다.
29일 은지와 이샘은 나인뮤지스 공식팬카페를 통해 친필편지로 탈퇴 소식을 전했다.
이어 나인뮤지스 소속사 '스타제국'도 이샘과 은지가 팀을 떠나게 돼 7명의 멤버만이 남게 됐다고 밝혔다.
이샘은 "저희 나인뮤지스가 앨범 '글루'의 마지막 음악 방송과 팬미팅을 가졌어요. 저는 사실 그날 하루는 정말 마음이 싱숭생숭했구요"라며 "이제는 나인뮤지스의 이샘이 아닌 이현주라는 한 사람의 인생에서 제가 추구하는 다음의 가치를 위해 지금의 아쉬움과 슬픔을 견뎌보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은지 역시 "다사다난하고 그렇기에 추억이 많은 나인뮤지스, 항상 '함께하자'던 얘기를 했던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팬들에 대한 미안함과 감사함을 드러냈다.
한편, 스타제국은 이샘과 은지가 나인뮤지스로서 활동은 그만두지만 같은 소속사에 잔류한다면서 그들의 행보를 '졸업'이라고 강조했다.
나인뮤지스는 지난 2010년 재경이 탈퇴한 후 새 멤버 현아를 영입했고, 2011년에는 라나와 비니가 탈퇴를 선언해 7인조로 활동했다. 이후 새 멤버 경리와 성아를 영입한 바 있다.
나인뮤지스를 떠나는 두 멤버는 MC, 예능프로그램 등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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