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마곡지구 오피스텔 3300실 분양
입력 2014-01-29 14:11  | 수정 2014-01-29 15:13
서울 마곡지구에 올 상반기 3300여 실의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마곡지구는 366만㎡ 규모로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5배에 달하는데 LG사이언스파크와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 입주가 이미 확정돼 장기적으로 서울 서부권의 새로운 연구개발(R&D)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3조원가량이 투자되는 LG사이언스파크엔 2만여 명의 근무 인력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이 높다.
대우건설은 오는 4월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인근인 B5-2블록에서 '마곡 푸르지오 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23㎡형 552실로 구성된다.
일성건설은 오는 5월 마곡지구 C1-3, C1-6블록 일대에 '일성트루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 대우조선해양을 도보로 출퇴근할 수 있는 직주근접 오피스텔로 계획됐다. 서울시가 조성할 보타닉 파크가 인근에 있어 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총 600실 규모로 전용면적은 미정이다.

대방건설이 같은 달 마곡지구 B7-4블록에 공급 예정인 '대방노블랜드'는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 25~29㎡로 구성되며 1300실 규모로 공급된다.
동익건설은 마곡지구 B6블록 일대에 '미라벨'을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이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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