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원래-김송, 10년 만에 얻은 2세 초음파 사진 공개
입력 2014-01-29 10:40 
[MBN스타 김나영 기자] 가수 강원래-김송 부부가 방송 최초로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오는 30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에서는 강원래-김송, 김현철-최은경, 여현수-정하윤, 송호범-백승혜, 이승윤-김지수, 배수광-김유주 등 임신 부부 6쌍의 좌충우돌 출산기가 그려진다.

이날 강원래-김송 부부의 감동 태교기가 그려져 눈길을 끌 예정이다. 평소 무뚝뚝한 성격의 강원래는 2세의 영향으로 점점 변화하기 시작했다. 김송은 아기의 심장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정말 믿기지 않았다. 정말 선물인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 부부는 결혼 10년 만에 수 차례 시험관 시술을 딛고 어렵게 아이를 얻었다. 김송은 41세로 노산이 걱정되긴 했지만 항상 행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살아가고 있다.

강원래-김송 부부는 함께 산부인과에 가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보는 등 모처럼 행복을 만끽했다. 김송은 손가락이랑 팔, 다리 긴 것 좀 봐라. 그거 오빠 닮아서 그런 거야”라고 말했고, 강원래는 머리만 큰 것 같다”고 퉁명스럽게 받아치면서도 입가에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엄마를 부탁해 제작진은 퉁명스러운 아빠 강원래가 2세의 잉태로 인해 달라진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며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아빠 강원래의 모습과 이에 감사해 하는 김송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엄마를 부탁해는 아이를 갖게 된 다양한 커플들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이야기와 새롭게 변화되는 아빠들의 모습을 통해 공감과 웃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30일 오후 8시 30분과 2월 6일 오후 9시에 2부작으로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