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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프로농구 역대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 임박
입력 2014-01-28 17:31 
서울 SK가 한국농구연맹(KBL) 출범 이후 역대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를 눈 앞에 뒀다.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한국농구연맹(KBL) 출범 이후 역대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를 눈 앞에 뒀다.
SK는 다음달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역대 최소 415번째 경기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K는 2013-14시즌 17번째 홈경기인 지난 26일 창원 LG와의 경기까지 통산 198만6866명의 관중을 유치해 평균 4811명의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10만6385명의 관중이 입장해 평균 6258명의 관중을 기록하고 있는 SK는 30일 울산 모비스전과 다음달 1일 삼성전에서 통산 2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200만명을 돌파할 경우 기존 KBL 200만 돌파 기록을 한 경기 앞당긴 415경기 만에 200만명을 돌파하게 된다.
SK는 2007-08시즌 15번째 홈 경기인 2007년 12월30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100만 관중을 돌파했으며, 2010-11시즌 18번째 홈 경기인 2011년 1월23일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150만 관중을 돌파했다.
SK는 2002-03시즌을 앞두고 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한 이후 2007-08시즌부터 스포테인먼트를 시행하면서 매 시즌 최다 관중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스포테인먼트 시행 이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좌석 확보, 여성 관중을 위한 키즈룸과 수유실 설치 등 홈 경기장 시설 확충, 팬 참여를 높이고 선수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의 시행, 시즌권 구매 고객을 위한 VIP라운지 운영 등을 통해 6년 연속 최다 관중 1위, 단일 시즌 최다인 17만 관중 돌파 등 각종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SK는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해 오는 2월 1일 삼성전에서 200만번째 입장하는 관중에게 40인치 스마트TV와 2014-15시즌권 2매를 증명한다. 또 스마트폰, 건강 검진권, 호텔 트리스 상품권, 박승철헤어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관중들에게 제공하고 피자 200판도 관중에게 무료 배포한다. 이밖에도 설을 맞아 30일 경기 입장 관중에게는 떡국용 떡세트 2000개를, 1일 경기에 입장하는 관중에게는 윷놀이 세트 1000개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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