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 포커스] 현대자동차, 환율 덕에 4일 만에 강세
입력 2014-01-28 17:18 
현대차가 원화값은 내리고 엔화값은 오른 덕분에 오랜만에 강세를 보였다.
28일 현대차는 전날보다 3.13% 오른 23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5.5% 내려앉았던 현대차는 4거래일 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이날 현대차 강세는 환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이달 초 달러당 105엔을 돌파했던 엔ㆍ달러 환율이 최근 102엔으로 내려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인 점이 현대차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아르헨티나 재정위기로 원화를 포함한 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최근 6거래일 동안 오름세를 나타내며 1080원 선을 넘어섰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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