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코바이오메드, 중동 의료기기시장 공략…`아랍헬스 2014` 참가
입력 2014-01-28 16:35 

미코바이오메드가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헬스 2014'에서 신제품을 선보인다.
소재부품전문기업 미코는 주요 계열사 미코바이오메드가 아랍 에미리트(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의료기기전시회 '아랍헬스 2014'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랍헬스 2014'는 매년 전세계 59개국 2200여개 기업과 약 6만여명의 관람객이 모이는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사성 증후군 및 성인병 질환에 대한 휴대용 진단기 '베리큐멀티' 를 선보인다. 사측에 따르면 베리큐멀티는 시간이나 장소의 제한 없이 손가락 채혈(모세혈)을 통해 3분 이내에 주요 대사성 증후군 인자와 다이어트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빈혈 관련 헤모글로빈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박천승 대표이사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의료기기 시장은 수입 의존도가 높고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큰 편"이라며 "다양한 개인 휴대용 진단기기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