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이 오늘(27일) 한·미 원자력협정의 만기를 2년 연장하는 내용의 법안을 사실상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현행 협정의 시효가 만료하는 3월 19일 이전에 하원 관문을 통과한 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면 새 법안이 발효하게 됩니다.
상원 다수당인 민주당의 해리 리드 원내대표는 법안에 반대하는 의원이 전혀 없어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원자력협정 개정 협의를 벌여왔으나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와 농축 문제 등 현안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한·미 정상회담 직전인 지난해 4월 말 협정 만기를 2년 늦추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행 협정의 시효가 만료하는 3월 19일 이전에 하원 관문을 통과한 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면 새 법안이 발효하게 됩니다.
상원 다수당인 민주당의 해리 리드 원내대표는 법안에 반대하는 의원이 전혀 없어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원자력협정 개정 협의를 벌여왔으나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와 농축 문제 등 현안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한·미 정상회담 직전인 지난해 4월 말 협정 만기를 2년 늦추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