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신동엽 덕분에 여성에 눈 떴다”

가수 김원준이 Mnet ‘비틀즈코드 3D에서 "신동엽 덕분에 여성을 알게 됐다"고 깜짝 폭로했다.
28일 밤 방송되는 '비틀즈코드 3D'에는 90년대 대표적인 꽃미남 스타 김원준과 섹시 걸그룹 달샤벳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한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MC 신동이 김원준을 향해 신동엽이 성교육 선생님이었다던데”라고 운을 띄우자, 이에 김원준이 덕분에 뒤늦게 (여성에) 눈을 떴다”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MC 고영배는 신동엽에게 성교육을 받은 것은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에게 기타를 배운 것과 같지 않냐”고 반문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당사자인 MC 신동엽은 당황해 하면서도 김원준이 너무 순진해 아무 것도 모르더라. 그래서 조금씩 가르쳐 줬다”고 능글맞게 응수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달샤벳의 지율은 아버지의 직업을 '국제회계사'로 밝혀 흥미를 더한다. 달샤벳은 김원준의 히트곡 ‘쇼의 무대를 깜찍발랄하게 선사해 김원준으로부터 최고의 선물”이라며 기립박수를 받았다는 후문. 이 밖에도 김원준은 ‘응답하라 1994에서 극중 ‘쓰레기(정우 분)가 사용한 90년대 인기 화장품의 실제 광고 모델이 자신이었다는 사실도 공개해 놀라움을 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