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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박혜나, 대학로 ‘파파어워즈’ 최우수상 영예
입력 2014-01-28 15:43 
‘위키드 초록마녀 박혜나가 ‘파파어워즈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7일 대학로 해피씨어터에 150여명에 달하는 배우가 모인 가운데 ‘제4회 파파어워즈가 열렸다.
‘파파어워즈는 대학로 소극장에서 파파프로덕션의 공연을 하는 배우들을 위한 자체어워즈이다. 이 날만큼은 배우들이 객석에 앉아 파파프로덕션 직원들이 준비한 공연과 시상식을 즐겼다.
라이어1탄 7팀, 라이어2탄, 라이어3탄, 드레싱, 프렌치라이어, 우먼인블랙, 영웅을기다리며, 퍼즐 등 총 14팀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해에 올렸던 공연들에서 신인상, 우수상, 최우수상과 상금을 지급하며 지난 공연에 수고를 격려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리고 파파프로덕션의 직원들이 단편 드라마를 만들어 중간중간 뮤지컬 갈라, 듀엣송, 단체군무 등을 하며 배우들을 위한 쇼를 3주 동안 퇴근 후에 틈틈이 준비하여 파파어워즈의 한 꼭지를 제대로 장식했다.
이 날 수상에는 남자신인상에 라이어3탄에 권요한, 프렌치라이어 박기덕, 여자신인상에 라이어2탄 최아림, 드레싱/퍼즐에 정보름, 남자우수상에 프렌치라이어/퍼즐 전병욱, 퍼즐 홍우진, 여자우수상에 라이어2탄에 우지이 배우님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연기상에 영웅을기다리며의 박혜나 배우가 수상했다.
안타깝게도 박혜나 배우는 이 날 개인적인 스케줄로 참석할 수 없었다. 박혜나는 뮤지컬 ‘미스터마우스로 데뷔해 파파프로덕션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뮤지컬 ‘위키드 오디션에 합격해 ‘초록마녀로 열연을 펼쳐 새로운 대세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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