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28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치훈 전 삼성카드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초 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물산 사장으로 내정된 최 사장은 이날 주총을 통해 정식 선임된 것이다.
최 신임 대표는 미국 터프츠대, 조지 워싱턴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1985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이후 1988년 GE에 들어가 2006년 GE에너지 아시아태평양총괄 사장을 역임했으며 삼성전자 사장(프린팅사업부장), SDI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지난 연말까지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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