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뉴스2 주요뉴스

▶ 이산상봉 무반응…"사격훈련 중단" 요구
북한이 다음 달 17일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열자는 우리의 제안에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대신 우리 군의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의 중지를 요구하는 전통문을 보내왔습니다.

▶ 당·정·청, AI·카드사태 긴급논의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이 잠시 뒤 오후 4시부터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과 관련해 긴급 대책을 논의합니다.
이번 당·정·청 긴급회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사태 확산을 막는 한편 민심을 수습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 일, '독도는 일본땅' 교과서 강행
일본 정부가 독도는 자신들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중·고등학교 교과서 해설서에 포함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가뜩이나 냉각된 한-일 관계는 더욱 멀어지고 파국으로 치닫게 될 전망입니다.

▶ 생계형사범 5,925명 '특별사면'
정부가 오늘 설날 특별사면 대상자 5,925명을 발표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 실시된 이번 사면은 생계형 사범과 영세 자영업자 등이 포함됐고, 비리 등에 연루된 정치인과 기업인은 제외됐습니다.

▶ 독감환자 급증…설연휴 확산 우려
설 연휴와 본격적인 개학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독감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4년 전에 유행했던 신종플루까지 다시 확산돼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 신흥국 금융위기 '충격 크지 않았다'
미국이 경기부양을 위한 돈 푸는 정책을 줄이자 아르헨티나 등 신흥국의 통화가치가 급락하면서 세계 경제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어제 출렁였던 우리 금융시장은 오늘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