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요자 맞춤형 ‘행복주택’ 평면, 가좌지구부터 적용
입력 2014-01-28 13:49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는 지난해 7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행복주택의 맞춤형 주택 평면을 개발, 이를 가좌지구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일반 주택시장에 진입이 어려운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층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사회활동이 왕성한 젊은이들을 주택 구매계층으로 전환시키는 주거안정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선진국형 임대주택 개념이다.
이러한 정책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수요 대상을 신혼부부, 대학생·사회초년생·독신자, 고령자로 분류하고, 각 수요자별 생활양식(lifestyle)을 고려한 주택 규모 및 공간 계획을 마련했다.
국토부와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자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행복주택에 거주하게 될 국민들이 실제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주택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nero2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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