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그룹 임원 인사…박상훈 카드 대표 일단 유임
입력 2014-01-28 11:37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사의를 표명했던 박상훈 롯데카드 대표와 임원진을 유임했습니다.
그룹 측은 "조속한 수습이 급선무라 판단해 이번 인사에서는 보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치현 정책본부 사장을 롯데건설 대표이사, 이동우 롯데월드 대표이사를 부사장으로 하는 등 214명을 승진시켰습니다.
롯데슈퍼 신임 대표는 최춘석 전무, 코리아세븐의 신임 대표이사는 정승인 전무가 임명됐습니다.

소진세 롯데슈퍼·코리아세븐 사장은 대외업무를 담당하는 총괄사장으로 보임이 변경됐습니다.
롯데 정책본부 운영실장은 황각규 사장, 국제실장은 임병연 전무, 신설된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최종원 부사장이 임명됐습니다.

최은미 기자 [ ce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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