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성도 `명절 스트레스` 겪어…명절 비용·처가 눈치
입력 2014-01-28 11:26  | 수정 2014-02-03 21:05

결혼을 앞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명절에 대해 기대보다는 부담을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가연(www.gayeon.com)과 웨딩컨설팅회사 가연웨딩(www.gayeonw.com)이 28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명절 스트레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66%가 결혼하면 명절 스트레스를 겪을 것이라고 답했다.
명절 스트레스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는 남성 응답자는 23%에 불과했다.
남성들은 결혼 후 겪을 명절 스트레스 가운데 부모님 용돈 등 명절 비용(40%)을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부인·처가 눈치(29%), 장시간 운전 스트레스(8%), 친척들의 질문 공세(9%) 순이었다.
반면 남성도 명절 스트레스를 겪으리라고 생각하는 여성 응답자는 27%에 그쳐 많은 여성들이 남성들의 명절 스트레스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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