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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건축박람회 성료, 4일 동안 7만여 명 관람
입력 2014-01-28 10:07 
‘건축한류를 세계로! 라는 주제로 열린 국내 최대의 건축무역박람회 ‘제20회 서울국제건축박람회2014(SEOULBUILD 2014)가 23일부터 나흘간 7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건축한류를 세계로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30개국 1000여명의 외국인 바이어들이 몰려와 수출상담액 1억 달러 라는 쾌거를 올렸다.
전시전문기업 홈덱스와 코트라가 공동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중소기업청·대한건설협회·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대한건축사협회·한국리모델링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한국 우수 건자재의 해외 수출 기회 확대와 신제품 개발 장려를 통한 내수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건축한류를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알리기 위해 더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눈에 띄는 것은 창의·혁신·융합 정신을 바탕으로 ‘응답하라 건축한류라는 테마로 제작된 영상광고. 상상의 도시라는 세계 유명 건축물이 들어선 공간을 마치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감각적인 아트워크를 통해 전시회 주제를 표현했다.
서울국제건축박람회의 홍보대사인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의 ‘건축한류 세계화 염원 특별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한 작가는 UN본부 22개 국가에 소장돼 있는 한글 세계평화지도를 창작한 주인공이다.

특히 한 글자 크기가 1㎝로 0.1㎜의 오차도 없이 약 5년에 걸쳐 한글 5만여 자를 직접 그려 넣어 완성한 ‘희망대한민국과 세계평화를 위해 20년 만에 완성한 34개 국가 ‘한글 세계평화지도 등의 작품들은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작가는 이번 행사를 기념하여 2014년과 태극기를 형상화한 캘리그래피 작품을 수천여명의 내외국인 참여로 함께 만든다. 20.14평방미터의 대형 세계지도 위에 한한국 작가가 친필 ‘건축한류를 쓰고, 그 위에 전시회 방문자들이 직접 건축한류를 염원하는 글을 써 작품을 완성했다.
건축한류 응원 메시지에 참석한 관람객들은 대한민국 건축의 세계화에 대한 의미있는 메시지를 세계지도 위에 빼곡하게 적어갔다.
강남 대치동에서 온 김성환씨(46)는 건축박람회에서 처음 경험한 감동적인 체험”이라며 우리나라 건축의 세계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응원 메시지를 적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엔 10개국 140여개 업체가 각사의 신제품과 기술을 전시했다.
건축 내외장재, 냉난방 환기설비, 마감 도장재, 목재, 석재, 유리, 급수위생재, 인테리어, 건축공구 등 건축 전 분야의 2천여 아이템이 전시,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MK카라반 모델을 선보인 캠핑장 개발 전문업체 (주)에코힐링캠프 김명환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다시 한번 캠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일반인들의 문의도 많았지만 대부분은 고정적인 임대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로 수도권에서 캠핑장을 운영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서울국제건축박람회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은 바로 수출상담회. 건자재 분야에선 국내 유일로 개최되는 수출상담회는 미국, 일본, 중국, 인도를 비롯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아랍에미레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중동국가,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아프리카 등 오대양 육대주에서 바이어가 방한해 한국산 건자재 구매 상담을 벌였다. 이번 상담을 통해 1억 달러 달성이라는 수출성과도 얻었다.
홈덱스 이승훈 대표는 해외 빅바이어들이 찾아올 정도로 우수한 퀕리티와 가격경쟁력을 지닌 건자재가 전시되고 있다는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중소기업의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앞으로 서울국제건축박람회는 ‘건축한류를 세계로라는 슬로건에 맞춰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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