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해명 "소녀시대 써니 밀쳤다?" 태연은…깜짝!

'크레용팝 해명'

크레용팝 측이 소녀시대 써니를 밀었다는 논란에 휩싸여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소녀시대 등 밀치는 크레용팝'이란 제목의 사진과 움짤(움직이는 짤방), 동영상 등이 게재됐습니다.

논란이 된 해당 게시물은 지난 23일 열린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엔딩 장면으로, 출연진이 모두 모여 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에 대해 크레용팝 측은 2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웨이가 써니의 등을 밀다니, 말도 안 된다"고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이어 "영상을 자세히 보면 티파니가 자신의 쪽으로 써니를 당기는 타이밍에 엘린도 웨이의 팔을 잡고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고 있다"며 "웨이의 팔이 당겨지는 순간 써니가 앞으로 몸을 기울이면서 밀친 것처럼 보인다. 절대 써니를 민 게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크레용팝 웨이가 팔을 들어 올리는 찰나에 앞에 있던 소녀시대 써니가 앞으로 밀리는 듯한 상황이 연출돼 이 같은 의혹이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영상 속에서 써니를 비롯해서 멤버들 모두 뒤를 돌아본다거나 등의 액션을 전혀 하고 있지 않습니다.

크레용팝 측은 "상식적으로 눈에 보일만큼 세게 누군가 뒤에서 밀었다면 다시 뒤를 돌아본다거나 불쾌한 표정이 드러날 수밖에 없는데 전혀 그런 건 없었다"면서 "터치 조차 없었다. 짧은 순간의 영상이 그저 그렇게 보였을 뿐"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이런 논란과 별개로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트로피 인증샷을 공개했습니다.

태연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Girls' Generation"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소대시대 멤버들이 모두 모여 트로피를 들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크레용팝 해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레용팝 해명, 소녀시대는 별로 상관 안하는 듯" "크레용팝 해명, 증거가 정확하지 않아" "크레용팝 해명, 써니가 해명해 주면 좋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