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 월드] 경찰과 추격전 벌인 트럭 운전자 철창행
입력 2014-01-28 07:37  | 수정 2014-01-28 08:12
<경찰과 추격전 벌인 트럭 운전자 철창행>

트럭 한 대가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과속에 신호위반을 일삼던 차량은 시속 200km를 넘나들며 질주합니다.

갑자기 도주 차량의 타이어가 터져 불길이 치솟으며 30분간의 추격전은 끝이 나는데요.

운전자와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남자들이 차에서 뛰어내리는데요.

도망가 보지만 곧바로 붙잡힙니다.

경찰과 추격전을 벌였던 운전자는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중국 고속도로, 양계장 된 사연>

도로를 점령한 닭들이 사방에 천지입니다.


도로를 내 집 마당처럼 쏘다니고, 가드레일을 넘어가는 대담함까지.

하지만 워낙 많아서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중국 구이저우성의 한 트럭이 짙은 안개로 전복되자, 실려 있던 닭 3천 마리가 도로로 탈출 한 건데요.

도로까지 통제하고 도망가는 닭을 잡았지만
결국 9백여 마리는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얼음물에 빠진 명마를 구해라>

900kg 넘는 거대한 말 문사인.

얼음이 깨져 물에 빠져 있는데요.

바닥이 진흙인데다 무릎까지 파묻혀 움직이질 못합니다.

소방관들이 밧줄과 체인으로 고정한 뒤 트럭으로 당겨 말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는데요.

문샤인은 미국 매사추세츠에서도 알아주는 유명한 말이라 워낙 관심이 많았는데요.

죽을 뻔한 위기를 넘긴 문사인, 정말 다행입니다.


<참치 멀리 던지기 대회…33m 우승>

누가 누가 더 멀리 던지나 볼까요

호주에서 열린 참치 멀리 던지기 대회입니다.

마치 해머던지기 선수들 같죠.

참치 무게는 8kg.

그런데 이 참치가 모형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난 50년간 이어져 온 이 대회는 음식으로 장난을 친다는 비판 때문에 모형 참치를 이용하기 시작했는데요.

한 일본인 남성이 33m 가까이 던져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장애인을 들러리로 세운 신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의 결혼식장.

경건한 분위기 속에 신부 들러리가 입장하는데요.

불편한 몸이지만 환한 미소를 잃지 않는 이들 모두 장애를 가졌습니다.

신부는 장애인 여성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는데요.

부케와 드레스를 함께 고르고, 결혼 케이크를 준비하고.

신부보다 더 들떠 있는 모습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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