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논란` 이은 가족, 결국 `오마베` 하차…SBS "유감"
입력 2014-01-28 00:00  | 수정 2014-01-28 00:01
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 가족이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하차한다.
SBS는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마베' 출연자 이은씨 가족 관련한 논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제작진은 유감을 표한다"며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는 다르게 출연진 가족의 개인사와 관련한 논란이 발생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해 출연에 응해주신 이은씨와 다른 출연 가족들의 입장을 고려해 이은씨 관련 내용은 더 이상 방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BS는 "'오마베'에 염려와 애정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기획 의도에 맞는 유익하고 공감이 있는 프로그램 내용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은의 시댁인 아일랜드 리조트는 26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뭇매를 맞았다. '시사매거진 2580'은 '회장님 너무합니다'를 통해 아일랜드 리조트가 공사대금을 부적절하게 지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아일랜드 리조트는 시청자와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이은이 출연하는 '오마베' 방송을 하지 말라는 의견과 이은의 하차를 요구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