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 귀성길 2대 전략, 스마트폰 그리고 우회도로
입력 2014-01-27 20:02  | 수정 2014-01-27 21:06
【 앵커멘트 】
이번 설에 고향 내려가시는 분들, 어떤 길로 가야 빠를지 고민하고 계시죠?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교통 상황을 체크하면서 약간 돌아서 가는 길을 선택한다면 가장 빠르게 고향에 도착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설 연휴에는 하루 평균 373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보다 2% 넘게 늘어난 규모로, 교통 체증도 더욱 극심할 전망입니다.

귀성길이 가장 혼잡한 시기는 목요일 오전, 귀경은 설 당일인 금요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설 당일에는 450만 대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보여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라는 게 한국도로공사의 설명입니다.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시기에 운전할 수밖에 없다면 고속도로보다는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게 더 좋습니다.


▶ 스탠딩 : 김한준 / 기자 (양재IC)
- "저는 지금 경부고속도로 양재IC에 서 있습니다. 설 연휴 때 이곳에서 안성까지 가려면 1시간 7분이 소요됩니다."

▶ 스탠딩 : 김한준 / 기자 (헌릉IC)
- "하지만 이곳 헌릉IC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안성까지 54분이면 도착해 최대 13분 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서해안고속도로는 국도 39호선과 82호선을 이용하면 최대 48분,

영동고속도로는 국도 42호선으로 갈아타면 23분 더 빨리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도로 차가 몰릴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기 때문에 실시간 교통 상황체크는 필수입니다.

도로공사는 설 연휴 기간에 라디오 방송과 스마트폰, 트위터, 콜센터 등을 통해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beremoth@hanmail.net]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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