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한길, 부인 최명길과 설 민심 탐방…"국민께 세배드립니다"
입력 2014-01-27 20:00  | 수정 2014-01-27 20:44
【 앵커멘트 】
6월 지방선거가 넉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이 민심탐방에 나섭니다.
설 연휴에 김한길 대표는 부인 최명길 씨와 함께 광주와 전북 충남 등 전국을 돌기로 했습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목동시장을 찾은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부인 최명길 씨.

최근 경로당과 중견기업 방문에 이어 오늘은 전통시장에 들렀습니다.

(현장음) "건강하세요"

김한길 대표는 지난 신년 기자회견 이후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설 연휴 때도 부인과 함께 전국을 돌며 민생투어에 나섭니다.

29일에 호남선 이용객들이 많은 용산역에서 귀성객 인사를 마친 뒤 곧바로 버스를 타고 충북과 경남 남해를 방문하고,

30일엔 전남으로 이동해 노인정 등 곳곳을 누비며 설 민심동향을 살필 예정입니다.


다음 날엔 광주에서 공동 차례상을 올린 뒤 연휴기간에도 근무 중인 소방서와 경찰서를 찾아 격려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순회방문이 '안철수 신당' 바람으로 흔들리는 광주 등 호남에 집중된 것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만큼 위기감이 크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김한길 / 민주당 대표
- "6·4 지방선거에 민주당의 미래가 걸려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도 불퇴전의 각오와 선당후사의 정신 깊이 새겨야 할 시점입니다."

김한길 대표의 설 민심투어가 민주당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정치혁신을 이뤄 6월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끄는 데 자양분이 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취재 :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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