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이 개발도상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한국수력원자력과 체결했다. 27일 서울대에 따르면 글로벌사회공헌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오전 '글로벌봉사단 운영협력 협약'을 맺었다.
서울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향후 3년간 연 2회 서울대 재학생과 한수원 직원으로 구성된 산학협력 글로벌봉사단을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에 파견한다는 방침이다. 파견단은 개발도상국에서 빗물식수설비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할 예정이다.
오는 2월 15일 파견될 '1기 서울대-한수원 글로벌봉사단'은 9박 11일간 베트남 라오까이성 산악지역 소수민족 마을에서 3개 학교에 빗물 식수설비를 설치하는 등 해외 봉사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윤진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