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교육의원, "교육의원 일몰제 폐지하라"
입력 2014-01-27 14:17 

전국 교육의원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교육의원 일몰제' 폐지를 요구하며 삭발식을 가졌다.
27일 교육의원 모임인 한국교육의원총회는 서울 중구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 정개특위가 '교육의원 일몰제'에 대한 개정 의지가 없다"며 "교육자치를 수호하고자 산발식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홍이 교육의원총회장(서울시의회 교육의원), 명노희 부회장(충남도의회 교육의원), 최보선 사무총장(서울시의회 교육의원) 등 의장단은 시의회 앞에서 삭발을 했다. 이어 교육의원들은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등과 함께 단식농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교육의원들은 정개특위가 2010년 개정된 지방교육자치법의 교육의원 일몰제를 폐지하지 않으면 전원 사퇴,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등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조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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