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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이서진·김희선, 15년 만의 ‘운명적 첫사랑’ 재회
입력 2014-01-27 13:34 
이서진과 김희선이 운명적인 첫 만남을 통해 주말 안방극장을 뒤흔든다.
이서진과 김희선은 오는 2월 22일 첫 방송될 KBS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각각 15년 만에 가족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와 첫사랑 차해원과 재회하는 오만하고 까칠한 검사 강동석 역을, 뜨겁고 화끈한 지조의 ‘끝판왕이자 좌충우돌 생계형 대부업체 직원 차해원 역을 맡았다.
이에 이서진과 김희선이 ‘참 좋은 시절 촬영장에서 첫 연기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공개된 것. 짙은 감정이 서린 ‘무언의 눈빛 맞춤이 펼쳐지는 가운데, 깊은 눈빛으로 김희선을 응시하는 이서진과 놀란 사슴 같은 눈망울로 시선을 외면하는 김희선의 모습이 담겼다. 말없이 텔레파시를 주고받으며 절정의 눈빛 연기를 선보이는 두 사람의 자태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서진과 김희선의 첫 만남은 지난 11일 경주시의 한 야외촬영장에서 이뤄졌다. 두 사람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촬영장에 첫 등장,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김진원 PD와 함께 맡은 캐릭터에 대해 기탄없는 의견을 나누는 등 첫 호흡에 대한 열혈 의지를 다졌던 상태. 촬영이 시작되자 이서진은 특유의 눈빛으로 까칠한 검사 강동석의 모습을 찰지게 표현했고, 김희선 역시 솔직화통한 차해원의 복잡한 심리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이서진은 작가님,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장르의 책을 두루 섭렵하며 열심히 준비했다. 장기간 이어질 촬영을 위해 체력 관리도 하면서 검사 강동석의 캐릭터에 맞춰서 생각하고, 생활하고 있다. 오랜만의 현대극 촬영이라 즐겁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희선은 촬영을 준비하면서 우리 ‘참 좋은 팀의 모든 분들과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 완전한 해원을 표현하기 위해 사투리를 생활화하고 있어서, 평소에도 해원이가 된 느낌이다. ‘참 좋은 시절 해원을 통해 시청자분들이 ‘참 좋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이서진과 김희선이 감정을 절제하며 뿜어내는 명불허전 연기력과 격이 다른 비주얼로 첫 호흡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순탄치 않을 두 사람의 ‘참 좋은 러브라인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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