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NH농협은행, AI 피해복구 자금 지원
입력 2014-01-27 11:43 
농협은행이 6월 말까지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 최대 3000만원, 농식품기업에 최대 3억원까지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AI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 및 주민, 중소기업이 대상으로 피해액 범위 내에서 가계자금은 최고 3000만원, 기업자금 및 농식품기업자금은 최고 3억원까지 신규 대출이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최대 1.0%포인트까지 제공되며 대출 실행일로부터 6개월까지 이자납입을 유예할 예정이다.
또 기존 대출금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 재약정 및 기한연기 취급 기준을 예외 적용해 당초 대출취급 시와 동일한 채권 보전 조건을 충족하면 만기를 연장한다. 또 할부상환금 및 이자 납입이 어려운 고객에는 6개월간 유예기간을 제공해(보증서담보대출 및 정책대출은 제외) 상환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자금지원이 필요한 고객은 읍.면.동사무소 등 해당지역 행정기관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대출 신청 시 함께 제출하면 된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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