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발 경제 위기에 화학, 건설 등 경기민감 업종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49분 현재 LG화학 주가는 2.61%, SK이노베이션 주가는 1.53%, S-Oil 주가는 1.43% 하락하고 있다. 현대건설 주가는 1.71%, 대림산업 주가는 2.70%, 대우건설 주가는 1.97% 내리고 있다.
아르헨티나 페소화가 지난 23일(현지시간) 하루간 11% 급락하는 등 신흥국 통화 가치가 급락함에 따라 신흥국발 경제 위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신흥국발 경제 위기로 전세계 경기 회복이 둔화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경기민감 업종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플이하고 있다.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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