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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개봉 5일만에 100만 돌파…‘과속스캔들’보다 빠른 속도
입력 2014-01-27 09:53 
영화 ‘수상한 그녀’가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가볍게 돌파했다. 사진=수상한그녀 포스터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수상한 그녀가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가볍게 돌파했다.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은 지난 26일 하루동안33만2283명을 동원, 누적 관객 116만2672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수상한 그녀는 개봉 5일 만에 누적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흥행 질주에 나섰다. 특히 ‘수상한 그녀의 100만 돌파 속도는 휴먼 코미디 흥행작 ‘과속스캔들의 10일, ‘써니와 ‘댄싱퀸의 7일보다 각각 5일, 2일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휴먼코미디사상 첫 천만 영화 기록을 보유한 ‘7번방의 선물과는 하루 차이다.

또한 60%대에 달하는 좌석점유율은 물론, 동시기 개봉작 중 유일하게 개봉 이후 평점이 9점대를 기록하고 있는 이 영화는 본격적인 설 극장가에서 더욱 강력한 흥행 파워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꽃처녀(심은경 분)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 분)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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