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스위스·세계랭킹 8위)가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꺾고 새로운 메이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바브린카는 26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4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나달을 세트스코어 3-1(6-3, 6-2, 3-6, 6-4)로 꺾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바브린카는 강한 서브로 나달을 공격했다. 서브에이스를 19개를 꽂아 넣은 바브린카는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1,2세트에서 크게 이긴 바브린카는 3세트에서 잠시 흔들렸으나, 초반 기세를 몰아 나달을 무너뜨렸다.
반면 나달은 2세트 경기 도중 허리 통증을 느꼈다. 진통제를 먹으며 투혼을 발휘했으나 바브린카의 날카로운 공격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날 우승컵을 차지한 바브린카는 우승 상금 265만호주달러(약 24억8000만원)와 함께 세계랭킹 3위로 뛰어 올랐다.
[gioia@maekyung.com]
바브린카는 26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4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나달을 세트스코어 3-1(6-3, 6-2, 3-6, 6-4)로 꺾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바브린카는 강한 서브로 나달을 공격했다. 서브에이스를 19개를 꽂아 넣은 바브린카는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1,2세트에서 크게 이긴 바브린카는 3세트에서 잠시 흔들렸으나, 초반 기세를 몰아 나달을 무너뜨렸다.
반면 나달은 2세트 경기 도중 허리 통증을 느꼈다. 진통제를 먹으며 투혼을 발휘했으나 바브린카의 날카로운 공격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날 우승컵을 차지한 바브린카는 우승 상금 265만호주달러(약 24억8000만원)와 함께 세계랭킹 3위로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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