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80여명이 잇따라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북도에 따르면 어제(12일) 오전 남원 모 고등학교 학생 84명이 설사와 고열, 구토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학교 학생 300여명은 지난 11~12일 교내 집단급식시설에서 아침과 점심 등을 먹었으며 이 중 84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으나 다행히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심각한 증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설사 환자 84명 중 40명에 대한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한 데 이어 오늘도 나머지 환자에 대한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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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 학생 300여명은 지난 11~12일 교내 집단급식시설에서 아침과 점심 등을 먹었으며 이 중 84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으나 다행히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심각한 증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설사 환자 84명 중 40명에 대한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한 데 이어 오늘도 나머지 환자에 대한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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