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빠 어디가’ 안정환 “6살 아들 축구후배 다루듯 한다”
입력 2014-01-26 17:24 
‘아빠 어디가 안정환
MBC ‘일밤-아빠 어디가2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였던 안정환(37)이 새 여행식구로 등장했다.
안정환은 26일 방송된 ‘일밤-아빠 어디가2(이하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아들 리환과 첫 여행을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안정환은 축구선수를 할 때는 바빠서 아이들과 놀아주지 못했고 선수생활을 그만 두고선 우울한 마음에 아이들에게 신경 쓰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하루는 리환이가 장난감을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갑자기 ‘아빠, 이거 못하잖아. 아빠 피곤하지?하면서 그냥 가더라”며 리환이에게 아빠는 아무것도 못하는 존재고 피곤해서 누워있는 사람이었다. 그것도 최근에 느꼈다”고 말했다.

또 안정환은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방법을 모른다. 여섯 살 아들을 축구 후배 다루듯 하고 있다. 후배 혼내듯이 혼내고 나면 ‘집이 숙소도 아니고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빠 어디가 안정환, 실제모습 궁금하다” ‘아빠 어디가 안정환, 이번 프로그램으로 아들과 많이 친해지시길” ‘아빠 어디가 안정환, 리환이 잘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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