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설 선물세트 1위 배, 3년 만에 한우 제쳐…폭염과 태풍 영향?
입력 2014-01-26 15:24  | 수정 2014-01-26 15:25
사진=이마트 페이지 캡쳐
'이마트'

설 선물세트 1위로 과일 배가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23일 이마트는 2013년 12월 26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설 신선식품 매출 분석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배 판매율은 지난해 동기보다 63% 늘어났으며 한우세트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배가 설 신선식품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3년 만입니다.

설 선물세트 1위, 배가 설 선물세트 1위로 꼽혔습니다.

배 선물세트는 2011년까지 신선식품 선물세트 부동의 1위를 지켰습니다. 그러나 2011년, 2012년 폭염과 태풍 영향으로 가격이 오른 탓에 매출이 매년 10% 이상 감소하면서 한우에 1위 자리를 내줬었습니다.

이마트 측은 지난해 풍년이 들며 배 선물세트 가격이 20% 가량 하락해 명절 선물 수요가 몰렸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저렴한 김 선물세트는 불황 속에서도 여전한 인기를 유지했습니다. 김은 지난해 처음 설 선물 매출 4위에 올랐다. 올해 역시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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