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보유출] 카드 재발급 등 5백만 건…은행 주말도 문 열어
입력 2014-01-26 08:40  | 수정 2014-01-26 10:16
【 앵커멘트 】
고객 5백만 명이 카드 정보유출로 해지하거나 재발급을 했습니다.
고객의 불안감이 확산하자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은 주말에도 문을 열고 재발급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송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토요일 오전, KB국민은행이 문을 열었습니다.

카드 재발급 신청을 받기 위해섭니다.

불안한 고객들은 해당 은행 창구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미순 / 정보유출 피해자
- "직장을 다니니까 오늘 다시 재발급 하러 왔어요. (걱정이) 많이 되죠. 없는 사람인데 그래도 카드를 재발급 받아서…."

재발급 업무는 진행되고 있지만, 불만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현장음>"사람들이 고객들이 이야기해주면 듣고선 귀 기울여야 하는데…."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은 오늘(26일)도 각각 오전 10시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엽니다.

주말에 쇼핑하러 온 대부분의 고객은 카드 재발급이나 해지를 하려고 카드센터로 향했습니다.

카드 재발급과 해지 그리고 회원 탈퇴 숫자는 모두 5백만 건에 육박한 가운데

지난 22일을 정점으로 숫자는 줄고 있습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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