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개인정보 유출 카드사 탈회 60만건 돌파…해지 160만건
입력 2014-01-25 16:06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한 KB국민·롯데·NH농협카드 3사에서 탈회한 회원이 25일 60만명을 넘어섰다.
탈회는 신용카드사에서 회원으로 완전히 탈퇴하는 것으로 해당 카드사는 개인정보를 보관하지 않게 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카드 3사를 탈회한 회원은 NH농협카드 27만3000명, KB국민카드 21만3000명, 롯데카드 11만7000명 등 총 60만3000명에 달했다.
카드 해지건수는 KB국민카드 71만2000건, NH농협카드 60만9000건, 롯데카드 28만7000건 등 총 160만8000건에 이르렀다.

카드 해지는 해당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사용하는 카드가 하나도 남지 않아도 신용정보는 계속 카드사에서 보관하는 점이 탈회와 다르다.
재발급 신청은 NH농협카드 129만4000건, KB국민카드 82만8000건, 롯데카드 65만3000건 등 모두 합해 277만5000건이다.
개인정보 유출 여부 조회는 KB국민카드 463만건, NH농협카드 348만건, 롯데카드301만건 등 총 1112만건으로 집계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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