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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 맨유 이적,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
입력 2014-01-25 10:34 
후안 마타가 첼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마타는 맨유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후안 마타(26·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타의 이적에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와 개인 협상만이 남았다”며 그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BBC 등 영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그의 이적료는 3700만 파운드(약 664억 원)에 이른다. 이는 맨유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이다.
앞서 첼시의 조세 무리뉴 감독 역시 스토크시티와 FA컵 32강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마타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맨유로 떠났다. 조만간 이적이 결정될 것”이라며 그의 이적을 인정했다. 이미 첼시는 마타의 대체자로 이집트 국가대표 출신 모하메드 살라(22·바젤)의 영입을 발표했다. 마타는 올 시즌 첼시에서 19경기 동안 1골 2도움에 그쳤다.
한편, 맨유는 리그 22경기 동안 11승4무7패의 성적을 거두며 현재 7위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마타의 영입으로 후반기 반전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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