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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송경아 감탄, 본인이 주선해준 남자의 바람…"너무 솔직한거 아냐?"
입력 2014-01-25 10:04  | 수정 2014-01-25 10:50


성시경 송경아 감탄

모델 송경아가 본질을 꿰뚫는 날카로운 조언으로 성시경을 감탄케 했습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종편채널의 한 프로그램에서는 자신을 닮은 여자와 바람피운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에 빠진 20대 여성의 사연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에 송경아는 저는 똑같은 케이스가 있었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제가 주선자였다. 남녀관계라 개입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았지만 죄책감이 들어서 ‘만약 네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운다면 너는 어떻게 할래라고 물어봤다. 그런데 남자를 매장시키고 친구도 안 보겠다더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고민을 하다가 6개월 후 남자의 바람을 여성에게 고백한 송경아. 송경아는 그러나 그 여성분은 저와 관계가 끊어지고 남자를 택했다”라며 스스로 결단을 안 내리고 ‘마녀사냥에 조언을 구하는 것 자체가 헤어지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날카롭게 지적했습니다.


이에 성시경은 게스트 중에 말을 제일 잘 해. ‘나는 MC인데 왜 이 말을 못하지? 난 생각이 왜 이렇게 얕지?라고 반성했다”라며 송경아의 입담에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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