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의 좌완 선발 트래비스 우드가 연봉 조정에 합의했다.
‘CSN시카고는 25일(한국시간) 우드가 컵스와 2014년 연봉으로 390만 달러를 받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봉 조정 과정에서 이견을 보였던 양 측은 이로써 조정위원회를 피할 수 있게 됐다.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우드는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가장 많은 32경기에 선발 등판, 200이닝을 채우며 9승 1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많은 승수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팀의 에이스로서 자리를 지켰다. 7월에는 생애 첫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은 우드는 첫 번째 연봉 조정에서 지난 시즌(52만 7000달러)과 비교해 7배 가까이 오른 연봉을 받게 됐다. 우드는 2016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greatnemo@maekyung.com]
‘CSN시카고는 25일(한국시간) 우드가 컵스와 2014년 연봉으로 390만 달러를 받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봉 조정 과정에서 이견을 보였던 양 측은 이로써 조정위원회를 피할 수 있게 됐다.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우드는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가장 많은 32경기에 선발 등판, 200이닝을 채우며 9승 1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많은 승수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팀의 에이스로서 자리를 지켰다. 7월에는 생애 첫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은 우드는 첫 번째 연봉 조정에서 지난 시즌(52만 7000달러)과 비교해 7배 가까이 오른 연봉을 받게 됐다. 우드는 2016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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