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제 사회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아베의 망언은 지칠 줄 모릅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국회 시정연설에서 집단자위권 행사를 처음으로 공식 표명한 데 이어 중국을 향해 또다시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전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문을 연 일본 정기 국회에서 시정 연설을 한 아베 총리.
최근 중국과의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언급해 국제 사회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중국을 겨냥해 포문을 열었습니다.
중국의 일방적인 방공식별구역 설정을 비판하며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아베 / 일본 총리
- "중국이 일방적으로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했고, 중국의 센카쿠 열도 주변 영해 침입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또 집단자위권 행사를 허용하는 헌법 해석 변경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아베는 적극적 평화주의는 일본의 국가안보전력을 관통하는 기본 사상이라며 이번 국회 회기 중 결론을 내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아베 / 일본 총리
- "우리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68년 동안 지켜온 평화 국가의 행보는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아베 총리가 취임 이후 집단적 자위권 허용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향후 일본의 움직임이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국차주
국제 사회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아베의 망언은 지칠 줄 모릅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국회 시정연설에서 집단자위권 행사를 처음으로 공식 표명한 데 이어 중국을 향해 또다시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전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문을 연 일본 정기 국회에서 시정 연설을 한 아베 총리.
최근 중국과의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언급해 국제 사회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중국을 겨냥해 포문을 열었습니다.
중국의 일방적인 방공식별구역 설정을 비판하며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아베 / 일본 총리
- "중국이 일방적으로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했고, 중국의 센카쿠 열도 주변 영해 침입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또 집단자위권 행사를 허용하는 헌법 해석 변경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아베는 적극적 평화주의는 일본의 국가안보전력을 관통하는 기본 사상이라며 이번 국회 회기 중 결론을 내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아베 / 일본 총리
- "우리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68년 동안 지켜온 평화 국가의 행보는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아베 총리가 취임 이후 집단적 자위권 허용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향후 일본의 움직임이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국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