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타파 "조세회피처 한국인 32명 추가 확인"…유령회사 설립 272명?
입력 2014-01-24 18:09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가 24일 조세회피처에 유령회사를 설립한 한국인 32명의 명단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가로 뉴스타파가 확인한 유령회사 설립 인물은 27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뉴스타파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함께 조세회피처에 설립된 유령회사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추가된 한국인 명단에는 중국의 대표적 유통업체인 인타이 그룹 선궈쥔 회장과 함께 조세회피처인 케이먼 군도의 유령회사 `이소 인터내셔널`의 공동 이사로 등재된 한국인 왕모씨가 있다고 뉴스타파는 밝혔습니다.

뉴스타파는 왕씨를 서울 강남에 있는 의류 수출업체 대표와 동일 인물로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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