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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증기 내뿜는 소행성, 세레나에 물과 얼음 존재 입증
입력 2014-01-24 16:04 
수증기 내뿜는 소행성, 수증기 내뿜는 소행성이 공개됐다. 사진=나사
수증기 내뿜는 소행성

수증기 내뿜는 소행성이 공개됐다.

미국우주항공국과 유럽우주국 연구팀은 허셜우주망원경을 이용해 소행성 세레스에서 수증기가 방출되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우주기구의 마이클 쿠퍼스 박사는 세레스 내부에 여전히 어떤 에너지가 있으며, 이 에너지가 물을 만들고 지구의 간헐온천과 마찬가지로 지하에서 수증기가 뭉치는 현상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레스가 태양과 가장 가까운 지점을 통과할 때 초당 6kg 정도의 수증기가 발생한다”며 이것은 세레스에 물과 얼음이 존재한다는 이론을 증명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세레스 표면의 얼음이 태양계가 탄생한 수백만 년 전에 형성됐으며, 이 얼음이 녹을 경우 물의 양이 지구의 담수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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