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위 "카드 유출 정보 새어나가지 않았다"
입력 2014-01-24 10:03 
금융위원회는 유출된 개인 정보가 이미 브로커들에 의해 팔리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해명자료를 통해 신문에 실린 개인정보 자료 파일은 검찰이 압수한 자료와 양식이 다르고, 국민카드의 경우 카드번호와 유효기간도 애초부터 유출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카드 3사에서 샌 개인정보를 브로커들이 지난해 8월부터 알았다는 내용 역시 롯데카드의 경우 지난해 12월에 일시 유출됐다가 바로 회수했기 때문에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금융위 관게자는 검찰과 금감원이 유출된 개인정보의 시중 유통을 확인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자료가 외부에 유통된 사례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형오 기자 / hoki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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