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촌기차역 선로에 뛰어든 40대 남성 숨져
입력 2014-01-24 07:00  | 수정 2014-01-24 08:16
【 앵커멘트 】
서울 신촌기차역 선로에 한 40대 남성이 투신해 한때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부산과 제주에서는 화재 사고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상은 기자입니다.


【 기자 】
구조대원들이 열차 아래 깔린 시신을 꺼내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어제(23일) 오후 7시 50분쯤 수색역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운행하는 기차가 신촌역을 지나던 중 이 모 씨가 선로로 투신했습니다.

이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한 시간 만에 구조대가 도착해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운행이 약 한 시간 동안 지연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다는 유가족 말을 바탕으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부산 한 노래방 앞.

입구로 검은 연기가 새어 나오고 소방대원들은 진압에 한창입니다.

어제 오후 9시 50분쯤 부산 수영구 민락동 노래방에서 노래반주기가 과열돼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새빨간 불길이 활활 타오릅니다.

어제 오후 8시 40분쯤 제주 한림읍의 고기 가공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육류 가공 기계 등이 타 3,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편집: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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