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 교회 신축공사장에서 크레인이 주저앉으면서 근로자 2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30m가 넘은 대형 크레인이 곤두박질 친 현장입니다.
곳곳에 유리조각이 흩어지고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경기도 안양의 한 교회 신축공사장에서 크레인이 주저앉아 근로자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공중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은 지지대가 부러지면서 보시는 것처럼 20여m 아래로 그대로 추락했습니다."
5톤이 넘는 크레인을 떠받쳤던 지지대는 칼로 자른 듯 두 동강 났습니다.
▶ 인터뷰 : 사고 목격자
- "다 봤어요. 떨어지는 걸. 사람도 떨어지고 저것, 저 게(지지대가) 먼저 무거우니까 (떨어지고)…"
크레인이 바닥으로 곧게 떨어지면서 다행히 주변에는 피해가 없었습니다.
경찰은 크레인의 결함이나 무리한 조작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해당 업체의 안전의무 위반 여부를 확인 중입니다.
▶ 인터뷰 : 김진남 / 안양 동안경찰서 형사과장
- "지지대 각도가 너무 눕혀져 있어 힘을 받지 못해서 사고가 나지 않았나 싶고, 현재 여러 가지 가능성을 놓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todif77@naver.com]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한 교회 신축공사장에서 크레인이 주저앉으면서 근로자 2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30m가 넘은 대형 크레인이 곤두박질 친 현장입니다.
곳곳에 유리조각이 흩어지고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경기도 안양의 한 교회 신축공사장에서 크레인이 주저앉아 근로자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공중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은 지지대가 부러지면서 보시는 것처럼 20여m 아래로 그대로 추락했습니다."
5톤이 넘는 크레인을 떠받쳤던 지지대는 칼로 자른 듯 두 동강 났습니다.
▶ 인터뷰 : 사고 목격자
- "다 봤어요. 떨어지는 걸. 사람도 떨어지고 저것, 저 게(지지대가) 먼저 무거우니까 (떨어지고)…"
크레인이 바닥으로 곧게 떨어지면서 다행히 주변에는 피해가 없었습니다.
경찰은 크레인의 결함이나 무리한 조작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해당 업체의 안전의무 위반 여부를 확인 중입니다.
▶ 인터뷰 : 김진남 / 안양 동안경찰서 형사과장
- "지지대 각도가 너무 눕혀져 있어 힘을 받지 못해서 사고가 나지 않았나 싶고, 현재 여러 가지 가능성을 놓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todif77@naver.com]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