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시작된 코스닥 상승 랠리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07% 하락한 522.72로 마감하며 22일까지 지속됐던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그러나 코스닥지수는 연초 대비 4.55% 상승했으며 지난해 12월 20일 이후로는 7.96% 오르는 등 상승세가 완연하다.
이 같은 코스닥 랠리의 원인으로는 외국인의 공격적인 순매수가 꼽힌다. 23일 코스닥이 소폭 하락하는 와중에도 외국인은 61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하루 전인 지난 22일 외국인은 670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난해 3월 19일(735억원) 이후 일간 기준 최대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3932억원 순매수하며 지난해 월간 기준 최대 순매수 금액이었던 지난해 3월의 3694억원을 뛰어넘었다.
올해 들어 외국인은 2거래일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거래일에서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코스닥 매수세는 올해 들어 코스피가 맥을 못 추면서 대안 찾기에 나선 결과라는 분석이다. 올해 외국인의 매수세가 컸던 종목은 알서포트, 인테그레이티드, 위메이드, 원익IPS, 내츄럴엔도텍 등이다. 지난해 말 외국인 지분율이 0.54%에 불과했던 알서포트는 23일 29.02%까지 뛰어올랐다.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코스닥 매수세는 IT, 경기소비재, 의료 업종을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다"면서 "당분간 외국인의 중소형주 매수여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승철 기자]
2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07% 하락한 522.72로 마감하며 22일까지 지속됐던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그러나 코스닥지수는 연초 대비 4.55% 상승했으며 지난해 12월 20일 이후로는 7.96% 오르는 등 상승세가 완연하다.
이 같은 코스닥 랠리의 원인으로는 외국인의 공격적인 순매수가 꼽힌다. 23일 코스닥이 소폭 하락하는 와중에도 외국인은 61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하루 전인 지난 22일 외국인은 670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난해 3월 19일(735억원) 이후 일간 기준 최대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3932억원 순매수하며 지난해 월간 기준 최대 순매수 금액이었던 지난해 3월의 3694억원을 뛰어넘었다.
올해 들어 외국인은 2거래일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거래일에서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코스닥 매수세는 올해 들어 코스피가 맥을 못 추면서 대안 찾기에 나선 결과라는 분석이다. 올해 외국인의 매수세가 컸던 종목은 알서포트, 인테그레이티드, 위메이드, 원익IPS, 내츄럴엔도텍 등이다. 지난해 말 외국인 지분율이 0.54%에 불과했던 알서포트는 23일 29.02%까지 뛰어올랐다.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코스닥 매수세는 IT, 경기소비재, 의료 업종을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다"면서 "당분간 외국인의 중소형주 매수여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