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보유출 조회 1000만 넘어
입력 2014-01-23 17:31  | 수정 2014-01-23 23:15
개인정보가 유출된 신용카드 사용자들의 카드 해지 및 재발급 요청이 지속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까지 해지(탈회 포함) 요청 건수는 △KB국민 74만6000건 △롯데 25만5000건 △NH농협 73만9000건으로 총 174만건에 달했다. 재발급 요청 건수는 △KB국민 60만1000건 △롯데 49만3000건 △NH농협 108만9000건으로 총 218만2000건이었다. 정보 유출 조회는 총 1052만6000건을 기록했다.
3개사가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정보 유출 여부를 통지한 고객수도 567만명을 찍어 당분간 '카드런'은 이어질 전망이다.
롯데백화점 카드센터에서만 카드 발급을 해왔던 롯데카드는 롯데마트 64곳과 영업점 76곳에서도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 백화점ㆍ마트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점은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다. 주말에도 정상 영업한다. KB국민카드는 전국 25개 영업점을 주말ㆍ공휴일을 포함해 24시간 운영한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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