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범양건영 3월 법정관리 졸업
입력 2014-01-23 17:07 
범양건영이 3년간의 회생절차를 마치고 오는 3월 정상기업으로 복귀한다.
작년 11월 서울중앙지법 제3파산부는 관계인집회를 통해 기업 인수ㆍ합병(M&A)을 골자로 하는 범양건영의 변경회생계획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범양건영은 2010년 시공능력 58위에 올랐던 중견 건설사로 지속된 건설 경기 악화로 2011년 법정관리에 이르렀다.
최근 새로운 인수자로 나선 PCM컨소시엄은 회사 인수 절차를 통해 국내 건설 부문을 정상기업으로 복귀시킬 예정으로, 기존 해외자산과 신탁자산은 분할 신설회사를 통해 법원의 회생절차를 계속 이행할 예정이다.
범양건영 관계자는 "건실한 상장기업으로 거듭난 만큼 신규사업 및 수주를 통해 연 20% 이상 매출성장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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