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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녀삼총사` 감독 "개봉 연기, 이유는…"
입력 2014-01-23 16:46 
영화 '조선미녀삼총사'의 박제현 감독이 개봉 연기에 대한 속사정을 밝혔다.
박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조선미녀삼총사'(감독 박제현) 언론시사회에서 "지난해 5월 개봉하려 했는데 컴퓨터 그래픽을 담당했던 업체가 회사 내부 사정으로 인해 폐업을 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새로운 업체와 일을 해야 했는데 영화의 데이터가 많아 옮기는 데만 한 달 이상이 걸렸다. 수정도 불가피해 새로운 업체와 그래픽 작업을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5월 개봉이면 급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다행이었다. 또 모두가 함께 유쾌하게 보기에는 설연휴가 맞지 않나라는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
'조선미녀삼총사'는 허당기와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리더 진옥(하지원)과 유부검객 홍단(강예원), 선머슴에 시크한 막내지만 금세 사랑에 빠지는 가비(가인)의 활약을 그린 액션 활극이다. 주상욱이 진옥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사현 역, 고창석이 세 여검객의 스승 무명 역을 맡았다. 29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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