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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아역 김현수, 탈북 청소년과 첫 만남부터 갈등 폭발
입력 2014-01-23 16:02 
사진=KBS
[MBN스타 남우정 기자]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의 아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김현수가 탈북 청소년과의 갈등을 보였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2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별친구에는 채상우, 낸시, 남다름, 김현수 등 한국 아역스타와 탈북 청소년 6인의 첫 만남을 가지며 서로를 이해해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 나고 자란 이들 청소년간의 만남은 처음부터 순탄치 안았다. 특히 김현수와 탈북 미녀 청소년인 원은별과의 갈등이 폭발하면서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

김현수는 남북 청소년이 함께 대화를 하는 자리에서 북한 사람은 남한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이에 원은별은 그럼 남한 사람은 북한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받아치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당황한 건 김현수도 마찬가지. 하지만 이내 평정을 되찾은 남북한 청소년들은 오해를 풀기 위해 특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별친구제작진은 편하게 대화를 하는 시간이었는데, 갑작스럽게 사태가 빚어져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 갈등을 봉합하려는 남북한 청소년들의 노력과 시련이 브라운관 속에 자연스럽게 담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별친구는 음식, 놀이, 말투까지 공통점 하나 없는 남북한 아이들이 통일 교실을 통해 만나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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